'고용 쇼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일자리 관련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청와대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례적으로 일요일에 긴급 회의를 열었는데요.
경제 관련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도 모두 참석해 고용 지표 하락을 극복할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무엇보다 제조 분야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고민이자 과제였습니다.
조선업과 자동차를 비롯한 전통적인 제조 분야, 산업 분야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경제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노력에 속도를 더 내겠습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현장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 기업의 99%에 달하고 전체 고용의 88%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생산성과 낡은 경영 시스템, 높은 저임금 의존 등 많은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선순환의 일자리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부 여당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구조를 고도화시키는 현장 혁신과 제조 르네상스를 추진하겠습니다.
경제형 일자리처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일자리를 만드는 대책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영업 문제도 일시적 대책을 넘어 구조적 해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과제들입니다.
하지만 체질 개선을 제대로만 한다면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독일은 극심한 실업난 탓에 유럽의 환자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경제 구조를 바꾸려고 노력한 결과 유럽 최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걸린 기간만 무려 10년입니다.
우리도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또 국회에서는 당장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많은 분야의 규제 혁신을 통해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정청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경제 활력과 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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